남은 전 찌개 끓이는법

명절 차례나 제사 후 전이 남을 땐 언제나 찌개를 끓여 먹습니다.

매콤하게 두루치기로 만들어도 좋고 달콤 짭쪼름하게

간장 양념에 볶아도 맛있지만 가장 간단한 찌개를 많이 끓이게 되네요.

 

이날 역시 전이 약간 생겨서 뽀글뽀글 찌개를 끓여

후르륵 먹어 치웠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이 좋은 찌개이죠.

[남은 전 찌개 만드는법]

 

 

재료: 찬물 4~5컵, 다시마 1장, 남은 전 적당량, 양파 1/2개, 대파 1/4뿌리, 고추 1개, 두부 1/2모

 

양념: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1. 찬물에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 냅니다.

 

2. 남은 전을 넣어 주세요.

 

3. 양파와 다진 마늘, 고춧가루, 간장을 넣고 10분 끓입니다.

 

4. 마지막으로 고추와 대파, 두부도 넣어서 3분 더 끓인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합니다.

Tip. 동태전을 많이 넣으면 매운탕 국물 맛이 납니다.

 

Tip. 취향에 따라 고추장을 1큰술 넣어도 맛이 좋습니다.

모듬전 찌개가 맛이 좋으려면 수제 동그랑땡, 호박전, 어묵전, 동태전,

두부전 등 다양한 전을 골고루 넣어야 육수가 푸짐하게 나와서

맛이 좋습니다.

이 날은 찌개와 국 사이의 농도로 끓였습니다.

그래서 밥 말아 먹기 좋았어요.

 

냉동실의 남는 만두와 햄과 떡 등을 넣어도 좋구요.

뜨겁지만 정신 없이 먹게 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아주 맛이 좋아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찬물, 다시마 - 끓으면 다시마 건져 내고 전 - 고춧가루, 간장, 마늘, 양파 - 나머지 재료 순으로 넣어 가며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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