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무라이스레시피, 오무라이스 볶음밥 만드는법
오늘은 오랜만에 달걀을 통통한 반달모양으로 부쳐서
올린 오무라이스를 만들었습니다.
팬을 너무 큰 걸 사용해서 모양이 예쁘지 않게 나왔지만
맛은 만족스럽게 나왔어요.
간단히 주말 점심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오무라이스 볶음밥입니다.
[오무라이스 볶음밥 레시피]
재료: 식용유 2큰술, 다진 파 3큰술, 다진 당근 2큰술, 다진 브로콜리 1큰술, 다진 햄 1큰술, 청주 1/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밥 가득 1공기
양념: 케찹 혹은 우스터 소스 1큰술(혹은 굴소스 1/2큰술)
반달 계란: 식용유 2큰술, 계란 2개, 치즈 약간
< 밥 볶기 >
1. 식용유 두른 팬에 다진 파를 달달 볶아 향을 냅니다.
2. 나머지 다진 채소를 넣어서 볶아주세요. 청주, 소금, 후추도 솔솔 뿌립니다.
3. 밥을 넣어 고슬고슬 볶습니다.
4. 마지막에 양념도 넣어서 간을 맞춰 가며 잘 볶습니다.
Tip. 양념을 취향에 맞게 조절하며 케찹을 싫어 하면 다른 우스터 소스나 데미글라스 소스나,
바베큐 소스 등을 넣어도 좋습니다.
Tip. 마지막에 버터나 마요네즈를 약간 넣어도 좋아요.
< 반달 계란 부치기 >
1. 계란을 고루 푼 후 달군 팬에 불을 약불로 줄이고 달걀물을 부어 주세요.
2. 그리고 맹렬하게 섞은 후 팬을 기울이고 기울인 곳으로 달걀을 모읍니다.
3. 한쪽 구석으로 몰아지며 위에 치즈 약간 올린 후 아랫면이 익어 갈 때 쯤 살살 뒤집습니다.
4. 그런 후 나머지 겉을 익힌 후 바로 밥 위에 올려 냅니다.
Tip. 겉은 익었지만 속은 반숙이 되는 상태로 만들면 됩니다.
시간을 오래 끌면 다 익어 버리고 조리가 끝나도 잔열로 익어 버리니 주의합니다.
Tip. 넓은 팬 보다 작은 팬을 사용하는게 모양이 예쁘며 잘 만들어 집니다.
Tip. 치즈는 생략 가능하며 다진 치즈를 약간 속에 넣어주면 풍미가 훨씬 좋아져요. 오늘은 고다 치즈를 넣었습니다.
Tip. 밥 위에 올린 후 반으로 갈라 속이 흘러 내리도록 만든 후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데미글라스 소스를 곁들이면 더 맛이 좋지만 그냥 이 상태로
먹어도 좋고, 좀 심심하면 케찹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사실 오늘은 밥 볶을 때 오무라이스 소스를 넣었습니다.
느끼 새콤 달콤한 그런 소스에요.
위의 달걀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상당히
매력적인 요리입니다.
계란을 덮어서 만드는 오무라이스를 만들 때도
팬에 약불에서 뒤집지 않고 부쳐, 윗면이 반숙 상태 일 때
밥 위에 엎어주면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주말 점심에 간단히 만들기 좋은
그런 오무라이스입니다.
사진을 찍고 위의 계란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했더니
모양이 한결 예쁘더군요.
그 계란 만드는 방법은 다음에 동영상으로 소개하겠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식용유, 파 - 채소, 햄, 소금, 후추, 청주 - 밥 - 양념 순으로 넣어 볶은 후 반달 모양으로 부친 계란을 올려 먹습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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