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고추전 만드는방법

 
빗소리를 닮은 전 부치는 소리가

배고 플 때 마다 연상됩니다.

 

그래서 결국 오늘도 참지 못하고 전 한장을 부쳤어요.

두가지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전으로 그 이름은

감자 고추전입니다.

 

감자를 갈아 반죽을 한 후 고추를 송송 썰어 넣은 간단한 전이에요.

 

[감자 고추전 만드는법]

 

 

재료: 감자 1개, 통밀가루(혹은 부침 가루나 일반 중력분 등) 8큰술, 소금 1/2작은술, 찬물 5큰술 가량, 

        홍고추 3개, 풋고추 5개, 식용유 3~4큰술

1.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갑니다.

 

2. 통밀가루를 넣고 소금과 찬물도 넣어서 되직하게 반죽해 주세요.

 

3. 고추를 총총 썰어 넣습니다.

 

4. 식용유 두른 팬에 넓게 편 후 윗면이 굳어 갈 때 뒤집어서 마저 노릇하게 부칩니다.

Tip. 반죽의 질기는 밀가루와 찬물을 조금씩 넣어 가면서 너무 되지도, 너무 흐르지도 않게 조절 합니다.

 

Tip. 통밀가루, 부침가루, 중력분 등 취향에 맞게 사용하세요. 찹쌀가루를 2~3큰술 섞어 주어도 맛이 좋습니다.

 

Tip. 감자를 생략하고 만들어도 좋습니다.

 

Tip. 고추장 2작은술, 된장 1작은술 가량 넣어 장떡처럼 먹어도 맛있어요.

맵싹한 고추전을 원하면 청양고추도 1~2개 총총 썰어 넣어주면 됩니다.

적절하게 배합을 하는게 더 맛이 좋지요.

 

풋고추로만 부쳐도 맛이 좋지만 빨간 고추를 넣으면

보기도 예쁘고 맛도 더 좋습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 부쳐도 맛있어요.

젓가락으로 찢어서 한점 입 안에 넣으면

막걸리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과 잘 어울리는 부침개입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감자 간 것, 소금, 통밀가루, 찬물을 반죽해 반죽물을 만든 후 고추 썰어 넣고 식용유 두른 팬에 앞 뒤로 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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