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부침개, 늙은호박전 만드는법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늙은 호박전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부터 집 한구석에 고요히 놓여 있던

늙은 호박이 눈에 밟혔거든요.



갈아서 전을 만들어도 맛있고,

얇게 채 썰어서 전을 부쳐도 맛이 좋습니다.



오늘은 채 썰어서 만드는 늙은 호박전입니다.

[ 늙은 호박전 레시피 ]





재료: 늙은 호박 채 썬 것 2 컵, 당근 채 썬 것 1/4 컵, 소금 1 작은 술, 밀가루 혹은 부침가루 2 ~ 3 큰 술



기타: 식용유 3 ~ 4 큰 술


1. 당근과 늙은 호박을 얇게 채 썹니다. 그리고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둡니다.



2. 밀가루를 뿌립니다.



3. 재료가 엉길 정도로 버무립니다.



4. 식용유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

Tip. 밀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덩어리가 지면 찬물을 약간 넣습니다.



Tip. 중불로 부치며, 마지막에 센 불로 30초씩 부치면 겉이 바삭합니다.

Tip. 이런 전은 약불에서 오래 부치면 부칠 수록 물이 나와서 눅눅하게 되니 주의합니다.



Tip. 식용유 넉넉하게 두르고 겉을 튀기듯 바삭하게 부치는 게 더 맛있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늙은 호박전입니다.

일부를 늙은 호박 간 것을 넣어도 맛있어요.



늙은 호박 대신 애호박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부드러우면서 겉은 바삭한 호박전은

언제 먹어도 좋아요.



달착지근하면서 짭쪼름합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채 썬 호박과 당근에 소금을 뿌려 두었다 밀가루 넣고 버무린 후 식용유 두른 팬에 앞뒤로 부칩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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