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차게 먹어도 맛있는 밑반찬 하나 소개합니다.
부쳐 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으면 맛있는 두부는 조림으로 만들어도
무척 맛이 좋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인 두부조림이죠.
간장 베이스로 만들어도 맛있고, 거기에 고춧가루를 넣어도 맛이 좋아요.
[두부조림 만드는법]
재료: 두부 1모, 대파 1뿌리
양념: 물 혹은 다시마물 1/2~1컵,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소금 약간
1. 두부를 잘라 냄비에 담습니다.
2. 대파도 크게 썰어 올려주세요.
3. 양념을 섞어 부어 줍니다.
4. 뚜껑 닫고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인 후 뚜껑 열고 3분 가량 센불에서 물기를 어느 정도 날려 줍니다.
Tip. 다시마물은 찬물에 다시마를 30분 이상 담궈 둡니다. 멸치 육수를 사용해도 좋아요.
Tip. 매운게 싫으면 고춧가루를 빼도 좋으며, 더 맵게 먹고 싶다면 청양고추 1개를 썰어 넣습니다.
개인적으로 두부조림은 뜨거울 때 보다 차가울 때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에 따라 참기름을 마지막에 약간 떨구어도 괜찮아요.
부드러우면서도 살짝 찰진 식감이
매력적이죠.
그냥 만들어도 좋지만 두부를 한번 지진 후
조리면 더욱 식감이 좋습니다.
약간 유부 같아지죠.
따끈한 밥과 궁합이 잘 맞습니다.
따뜻한 밥 한숟갈 위에 차가운 두부조림을
올려 한입에 먹으면 그 온도차이로 인한
입안의 촉감이 매력적이죠.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냄비에 두부 - 대파 - 양념 순으로 넣은 후 뚜껑 닫고 중불에서 20분 뚜껑 열고 센불에서 3분 가량 물기를 날려 줍니다.
작성자: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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