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맛있게 만드는법

한달에 한두번은 꼭 카레를 만들고 있습니다.

카레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큰 이유는

냉장고 속에서 돌아 다니고 있는 각종 채소를 한번에

처리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번식 날 잡아 싹~! 카레에 넣고 끓인 후

신선한 채소로 채워두곤 합니다.

 

그렇게 만든 카레를 각종 재료가 다 들어가서 참 맛있죠.

특히 하룻밤 지난 뒤 먹는 카레의 맛은 예술입니다.

 

다들 아시죠?

카레는 갓 끓였을 때 보다 하루 지난 후가 더 맛있다는 사실을.

요즘은 더워서 냉장실에서 하루 숙성해야 되지요.

 

 

[냉장고 정리 카레 만드는법]

 

 

재료: 식용유 2큰술, 마늘 5쪽, 냉장실에 잠든 재료들(가지, 당근, 감자, 브로콜리, 양파, 양배추, 대파, 고추, 삶은 옥수수 등),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다시마물 10컵, 한국 카레 가루 혹은 일본 고형 카레 적당량

1. 식용유 두른 팬에 마늘을 중불에서 볶아 향을 내 줍니다.

 

2. 각종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소금, 후추 뿌려서 잘 볶아 주세요.

 

3. 다시마 물을 붓고 한소끔 끓입니다.

 

4. 좋아하는 농도로 카레도 넣고 모든 재료가 다 익도록 푹 끓여 주세요.

Tip. 다시마 물은 찬물에 다시마를 30분 이상 담궈 둡니다.

 

Tip. 너무 딱딱한 재료(옥수수 등)는 미리 삶아 넣어서 밸런스를 조절 합니다.

이렇게 카레를 끓인 후 우선 먹고

한김 나가면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숙성 후

먹을만큼만 덜어 내 데워 먹으면

참 맛이 좋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끼는 모두 카레로 해결 한 후

그 다음 날엔 카레 파스타, 카레 우동 등의

응용으로 넘어 갑니다.

그 후엔 모든 재료를 곱게 갈아서

진한 맛을 즐기는 거지요.

 

그럼 카레를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식용유 - 마늘 - 냉장고에 남는 재료 - 다시마 물 - 카레 순으로 넣어가며 볶고 지지고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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