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남자이야기

요 몇 일 너무나 피곤해서 에고에고 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입맛이 없다가도 급격히 몰려오곤 하는데요?   이 날도 별 저녁 생각이 없다가 갑작스런 허기가 몰려왔습니다. 늘 그렇듯 사랑과 허기는 예고 없이 찾아오지요.   아무튼, 그래서 후다닥 김치전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배도 고프고 귀찮아 사진을 안 찍으려고 하다 성의 없이 빠르게 후다닥 찍었습니다.   그래서 좀 맛 없게 나오긴 했지만 맛은 이 날의 베스트였습니다.[김치전 레시피]  재료 : 신김치 한줌, 양파 1/2개, 표고버섯 1개, 김치국물 4큰술  반죽물: 밀가루 혹은 부침가루 1컵, 물 적당량(1/2컵 가량)  기타: 달걀 1개, 식용유 4큰술    1. 밀가루에 물을 넣어가면서 약간 되직하게 반죽합니다.(김치국물을 넣을거라..

비 오는 날 간단하게 부쳐 먹기 좋은 김치전을 소개합니다. 냉장고의 김치에 밀가루 넣고 슥슥 반죽 후 식용유 두른 팬에 부치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메뉴입니다. 막걸리 한잔 생각이 간절해지는 전이지요. [김치전 레시피] 재료: 김치 한줌, 김치 국물 3큰술, 대파 1/2뿌리, 고추 1개, 설탕 1/2작은술,         계란 1개, 밀가루 혹은 부침가루 1/2컵 + , 감자 전분 1큰술 기타: 식용유 3 ~ 4큰술1. 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고추와 대파, 그리고 김치국물과 함께 볼에 담습니다. 2. 계란과 전분, 밀가루를 적당량 넣어주세요. 3. 고루 섞어 주세요. 반죽의 농도는 너무 질지도 되지도 않게 물과 밀가루를 이용해 조절합니다. 4. 식용유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 TIp. 고추..

오늘 소개할 레시피는 오코노미야키에 가까운 김치전 혹은 김치전에 가까운 오코노미야키입니다. 마를 듬뿍 갈아 넣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전으로 꽤 맛이 좋은 부칩니다. 마만 갈아서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 간 마 김치전 레시피 ] 재료: 마 간 것 1컵, 통밀가루 5 큰 술, 물 5 큰 술, 신 김치 한 줌, 대파 1/4뿌리, 고추 1개, 소금 약간 기타: 식용유 2 ~ 4 큰 술 1. 밀가루와 소금, 물을 잘 섞어 주세요. 2. 김치와 대파, 고추를 썰어 넣고 고루 섞습니다. 3. 여기에 마도 갈아서 넣어 주세요. 4. 식용유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 Tip. 좀 심심하다면 베이컨이나 오징어, 홍합 등을 넣어도 좋습니다. Tip. 마요네즈를 곁들여 찍어 먹으면 맛있어요. 폭..

김치전은 김치만 넣어도 맛있지만 쪽파도 함께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잘 구워진 파는 꽤 맛있거든요. 파전 보다 더 맛있는 김치 쪽파 전입니다. 해물파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김치에는 젓갈도 들어가서 약간 해물파전 느낌도 나는 김치 쪽파 전입니다. [ 김치 쪽파전 레시피 ] 반죽: 강력분 4 큰 술, 박력분 4 큰 술, 찹쌀가루 1 큰 술, 찬물 적당량 재료: 쪽파 한 줌, 다진 묵은지 한 줌, 김치 국물 3 큰 술, 설탕 1 작은 술, 소금 약간 기타: 식용유 적당량 1. 가루류에 찬물을 조금씩 부어 가면서 주르륵 흐르는 상태가 되도록 반죽합니다. 2. 쪽파를 총총 썰어 넣어주세요. 3. 김치도 썰어 넣고 국물도 넣어 반죽합니다. 4. 식용유 두른 팬에 넓게 펼친 후 앞뒤로 부칩니다. Tip. 베..

간단히 만들어 즐기기 좋은 바삭한 김치전입니다. 겉의 크리스피한 부분이 참 맛있는 김치전이에요. [ 김치전 레시피 ] 재료: 다진 김치 1/2 컵, 양파 1/4개, 대파 1/2 뿌리, 고추 1개 반죽: 밀가루 1/2 컵, 계란 1개, 물 1/2컵, 소금 약간 기타: 식용유 3 ~ 4 큰 술 1. 채 썰거나 다진 재료에 밀가루와 계란과 소금을 약간 넣고 섞어 주세요. 2. 물을 부어 가면서 살짝 되직하면서 부드럽게 흐를 정도로 질기를 맞춰 줍니다. 3. 식용유 두른 팬에 반죽을 떠서 넓게 펼칩니다. 4. 중불에서 윗면이 말라 가면 뒤집어서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Tip. 마지막에 센 불에서 30초씩 앞뒤로 부치면 더욱 바삭합니다. Tip. 베이컨을 다져 넣어도 맛있어요. Tip. 재료를 많이 넣어 빡빡하게 ..

오늘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소고기 김치전을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넓적한 전이 아닌 뭐랄까 막 부친 전 같은, 털래기 같은 느낌의 조각난 전입니다. 전을 부치다 실패해서 그런 건 아니고 재료를 듬뿍 넣어서 부쳐 조각을 낸 것입니다. 정말이에요. 이러면 좀 터프하면서도 각각 바삭하게 부쳐져서 맛이 좋거든요. [ 소고기 김치전 레시피 ] 재료: 밀가루 100g, 찬물 5 큰 술, 김치 국물 4 큰 술, 소고기 살치살 100g, 다진 김치 1/2 컵, 대파 1/2뿌리, 고추 1개, 양파 1/4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기타: 식용유 2 ~ 3 큰 술 1. 밀가루에 소금, 후추, 김치 국물과 물을 넣어 묽은 듯 걸쭉하게 반죽합니다. 2. 소고기도 넣고 다진 김치도 넣어요. 3. 다른 재료 모두 넣어 빡빡하게 ..

김치전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김치전에 고기를 넣으면 더욱더 맛이 좋은데요? 오늘은 진한 풍미로 즐기기 좋은 베이컨 김치전을 소개합니다. 김치전을 넣어서 부치는 게 아닌 윗면에 붙여 부친 김치전입니다. 요렇게 부치는 게 더 맛있지요. [ 베이컨 김치전 레시피 ] 재료: 통밀가루 1/2컵, 물 1/2컵, 김치 국물 2 큰 술, 다진 김치 5 큰 술, 양파 약간, 당근 약간, 소금 약간 기타: 베이컨 3장, 식용유 2 ~ 3 큰 술 1. 통밀가루에 물과 소금을 넣어 섞은 후 김치와 김치 국물을 넣습니다. 2.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질기가 되면 채소도 넣고 섞습니다. 3. 식용유 두른 팬에 베이컨을 나란히 올립니다. 4. 반죽을 위에 붓고 중불에서 윗면이 말라가면 뒤집어서 마저 부칩니다. T..

채소 볶음을 위에 올려서 아삭하면서 바삭하고 부드럽게 먹는 김치전을 소개합니다. 그냥 김치전도 맛있지만 채소 볶음을 위에 올려 먹어도 꽤 맛이 좋아요. [ 채소 볶음 김치전 레시피 ] 김치전 재료: 다진 김치 1/2컵, 김치국물 2 큰 술, 쪽파 3뿌리, 계란 1개, 밀가루 혹은 부침가루 1컵, 물 약간 채소 볶음 재료: 올리브유 1 큰 술, 양파 1/4개, 애호박 1/8개, 당근 1/10개, 소금 약간 채소 볶음 양념: 발사믹 식초 1 큰 술, 간장 1 작은 술, 설탕 1 작은 술, 맛술 1 큰 술 기타: 식용유 3 큰 술(김치전 부치는 용),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약간(토핑) 1. 김치전은 너무 되지도, 묽지도 않게 반죽합니다. tip. 물은 가장 마지막에 조금씩 넣어 가면서 반죽합니다. 2. ..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돼지고기 김치전을 소개합니다. 김치전 부칠 때 돼지고기를 넣어서 부쳐 보세요. 김치전이 훨씬 더 맛있어집니다. 김치전 자체만으로도 맛있지만 돼지고기가 김치전의 부족한 기름기를 충족시켜 준다 할까요? [ 돼지고기 김치전 레시피 ] 재료: 간 돼지고기 100g, 다진 김치 1컵, 양파 1/8개, 대파 1/8 뿌리, 계란 1개, 밀가루 1컵, 물 적당량, 소금 약간 기타: 식용유 3 ~ 4 큰 술 1. 물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볼에 담습니다. tip. 돼지고기는 한번 볶아서 넣어도 좋습니다. 2. 물을 부어 가면서 너무 되직하지도 질지도 않게 반죽합니다. tip. 들기름을 1 큰 술 넣어도 좋아요.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반죽을 조금씩 올립니다. tip. 치즈도 반죽에 넣어주면 맛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