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구워 먹으려다가 비계가 너무 많고
구운 고기가 당기지 않아서 간단한 맥주 수육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초간단 데리야키 소스에 버무려
양념을 했더니 잡내 없이 맛있어서 소개합니다.
[ 돼지고기 데리야끼소스 맥주 수육 레시피 ]
재료: 맥주 1캔, 삼겹살 300g, 대파 1/4뿌리, 월계수 잎 1장
기타: 전분 2 큰 술, 식용유 2 큰 술
데리야키 소스: 간장 2 큰 술, 설탕 1 큰 술, 올리고당 1 큰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청주 1 큰 술, 맛술 1 큰 술
1. 삼겹살은 맥주에 월계수 잎과 대파를 넣어서 충분히 삶아주세요.
tip. 좋아하는 식감에 따라 쫄깃(20분) ~ 아주 부드러움(60분) 사이에서 조절합니다.
2. 양념을 잘 섞어주세요.
tip. 양념의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합니다.
3. 삶은 삼겹살에 전분옷 입힌 후 식용유 두른 팬에 앞뒤로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tip. 약불에서 조리해야 타지 않아요.
4. 기름이 충분히 나오고 바삭해지면 기름을 좀 닦아 내고 양념 넣어서 조려 냅니다.
tip. 양념 넣은 후에는 센 불로 알콜을 날려 줍니다. 그리고 금방 타니 윤기가 나면 바로 불에서 내립니다.
tip. 고추장을 좀 넣어서 매콤하게 먹어도 좋습니다.
tip. 삶지 않고 바로 전분 입혀서 굽거나 튀긴 후 조리해도 좋습니다.
채소가 다 떨어져서 그냥 담았더니
뭔가 장어구이스럽네요.
짭조름하면서 달착지근한 양념의 맛과
부드러운 삼겹살이 잘 어울립니다.
맥주에 삶았지만 푹 삶아서 특별히
술의 맛이 나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야들야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맥주에 삼겹살을 삶은 후 전분가루 입혀서 구워 내고 소스 넣어 조립니다.
작성자: 푸드칼럼니스트 요리 작가,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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