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쯔유 만들기, 쯔유 냉국수 만드는법

매번 시판 쯔유를 이용해서 국수를 말아 먹다

마침 남은 가쓰오부시가 있어 수제 쯔유를 만들었습니다.



간장, 설탕, 다시마 등만 있다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가쓰오부시 맛 간장으로 메밀국수 먹을 때 좋고,

다양하게 사용하면 요리를 좀 더 감칠맛 나게 만들어줍니다.



물론, 냉국수 만들어 먹기 가장 좋지요.

[수제 쯔유 냉국수 레시피]





쯔유: 대파 1뿌리, 양파 1개, 멸치 10마리, 건표고 2개, 통후추 5알, 생강 1쪽, 다시마 물 2컵, 간장 2컵, 설탕 1컵 ~ 1컵 반, 

      청주 1/2컵, 맛술 1/2컵, 가쓰오부시 한줌



기타: 국수 한 줌(물 15컵), 삶은 계란 1/2개, 채 썬 양배추 약간, 얼음, 찬물 적당량

1. 대파와 양파는 직화로 불에 태웁니다.



2. 1번과 가쓰오부시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불에 올려 중약불에서 20분간 끓입니다.



3.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를 넣고 5분간 우립니다.



4. 체에 걸러 냉장보관합니다.

 

5. 삶은 소면에 얼음과 삶은 계란과 채 썬 양배추 약간 넣고 찬물에 쯔유를 취향에 따라 희석 후 부어 먹습니다.





Tip. 다시마 물은 찬물에 다시마를 30분 정도 담가 만듭니다.

Tip. 간장과 설탕의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합니다.



Tip. 다양한 채소(당근, 샐러리, 대파 뿌리, 무 등등)를 넣고 멸치와 가쓰오부시를 빼서 채소 쯔유를 만들어도 맛있어요.

이렇게 만든 쯔유는 소면에도, 중면에도, 우동면에도,

메밀면에도 잘 어울립니다.



튀김을 찍어 먹어도 맛이 좋고,

어떻게 먹어도 좋지요.

집에서 쯔유를 만들면 좀 깔끔한 맛이라서

좋습니다. 참고로 쯔유 만들 때 사용하는 멸치나 이런 건 모두 신선해야

비리지 않습니다.



냉장 보관으로 일주일 정도 가는데,

열어보아 비린내가 나기 시작하면 상한 것이니 과감히 버립니다.

아직 더운 요즘에 이런 냉국수 한 사발이면

시원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각 얼음 말고 얼음을 갈아서 아래에 깔고 재료를 올리면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태운 양파, 대파와 다른 재료를 20분 끓인 후 불 끄고 가쓰오부시 넣어 5분간 우린 후 체에 걸러 삶은 소면에 찬물과 희석해 붓습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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