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만들기

집에서도 맛있는 탕수육을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번거롭게 생각이 되지만 의외로 만들어 보면 쉬워요.

 

전분물을 만들었다 입혀서 굽기만 하면 되거든요.

아주 매력적입니다.

 

집에서 만들면 깨끗한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중식집에서

먹는 것 보다 2배는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추천하는 요리입니다.

 

다음날 만들어 먹으려다 참지 못하고

새벽 2시에 만들어 먹는 탕수육입니다.

 

[탕수육 레시피]


재료: 돼지 등심 1장, 계란 1/2개, 포도씨유 3컵

밑간: 청주 1큰술, 간장 1/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다진 생강 1/2작은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튀김옷: 감자전분 1/2컵, 찬물 2컵, 포도씨유 1작은술

탕수육 소스: 포도씨유 1큰술, 양파 1/4개, 사과 1/4개, 당근 1/8개, 물 1컵, 간장 2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전분물(전분 1큰술, 물 2큰술)

1. 튀김옷을 위해 감자전분에 찬물을 넣어 섞은 후 1시간 이상 놓아둡니다.(냉장실에서 하루 이틀 정도 놓아두면 더 좋아요.)

2. 윗면에 뜬 물을 완전히 따라내고 식용유를 넣어 주세요.

3. 돼지고기 등심은 밑간에 1시간 이상 재워둡니다.

4. 먹기 좋은 크기로 길죽하게 자른 후 계란을 풀어 버무렸다 건져 내 탁탁 텁니다.
    (튀김옷과 함께 섞으려면 계란 1/4개만 넣어주세요.)

5. 식용유와 섞은 전분에 고기를 담굽니다.

6. 포도씨유를 충분히 달군 후 센불에서 고기를 하나씩 넣고 10초 정도 튀겨 겉만 바삭하게 만들어 건져 냅니다.

7. 모든 고기의 겉이 익으면 중불의 포도씨유에 넣고 4분간 튀기다 추가로 30초를 센불에서 튀깁니다.

8. 잘 튀겨지면 건져 내 기름기를 뺍니다. 잘 모르겠으면 하나 먹어 봅니다.

9. 소스는 식용유에 채소를 볶다 전분물을 제외하고 나머지 재료를 넣어 끓으면 전분물을 넣고 걸죽하게 만듭니다.


Tip. 취향에 따라 간장, 설탕, 식초의 비율을 조절합니다. 케찹을 약간 넣어도 좋으며 많이 시다면 좀 더 끓여주세요.
      그럼 신맛이 날아 갑니다. 설탕을 더 넣는 것도 신맛을 잡는데 좋아요. 새콤달콤~!

Tip. 계란 1개 대신 흰자를 전분에 섞은 후 고기를 넣어 반죽하면 좀 더 바삭한 튀김이 됩니다.
      위 레시피는 겉은 바삭 속은 쫄깃 부드럽습니다.

Tip. 감자전분 4큰술, 고구마전분 2큰술, 계란 1/4개, 꿀 1큰술, 물 적당량으로 반죽을 만들어도 맛이 좋습니다.

Tip. 찹쌀 탕수육은 감자전분과 찹쌀가루는 1:2로 섞어 물만 넣어서 걸죽하게 반죽을 만들면 됩니다.
      그런 후에 하나씩 넣어서 겉만 튀긴 후 다시 왕창 넣어 와르르 튀기면 되구요.

Tip. 튀김의 시간은 집집마다 화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반죽의 상태를 봐가면서
      적당히 조절합니다.

찹쌀이 들어가지 않아도 마치 그런 느낌으로
겉은 바삭 속은 쫄깃 부드러운 탕수육입니다.

계란이 많이 들어가면 딱딱해지니 주의하시구요.

의외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깜짝 놀랐던
탕수육입니다. 게다가 어찌나 맛있는지 스스로 만들고서
먹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돼지고기를 밑간 후 계란과 버무렸다 전분물과 식용유 약간 섞은 것을 입혀 두번 튀긴 후 걸죽하게 만든 소스를 끼얹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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