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뿌라 탕수육 만드는법

오늘은 간단히 중국집 덴뿌라 느낌으로
탕수육을 만들었습니다.

살짝 간간하게 간을 해서 그냥 먹어도
아주 맛이 좋은 탕수육이에요.

소스는 그냥 거들 뿐이죠.

[ 덴뿌라 탕수육 레시피 ]

재료: 돼지고기 등심 300g, 소금 1 작은 술, 간장 1 작은 술, 굴소스 1 작은 술, 후추 1/2 작은 술, 맛술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튀김옷: 전분 4 큰 술, 식용유 2 큰 술, 계란 흰자 1 큰 술, 물 4 ~ 6 큰 술

기타: 식용유 2컵

탕수소스: 물 1컵, 설탕 5 큰 술, 식초 4 큰 술, 소금 1 작은 술, 간장 1 큰 술, 당근 2cm, 양파 1/4개, 전분 2 큰 술

1. 돼지고기는 1cm 두께로 길게 썬 후 밑간하고 튀김 옷을 넣어 고루 섞어주세요.

tip. 물은 조금씩 넣어 가면서 반죽합니다.

2. 170도 정도로 달군 기름에 2 ~ 3분 튀기고 건져 냈다가 190도에서 30초간 한번 더 튀깁니다.

tip.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한 번만 튀깁니다.

3. 소스는 한소끔 끓여 걸쭉하게 만듭니다.

tip. 오래 끓이면 신맛이 날아가고 채소가 죽이 되니 주의합니다.

4. 잘 튀겨진 튀김은 기름을 빼고 접시에 담은 후 탕수 소스는 따로 담아냅니다.

tip. 소스와 함께 팬에서 살짝 볶아 볶먹으로 즐겨도 좋습니다.

tip. 튀김옷을 무르게 반죽해서 튀겨도 좋습니다.

tip. 소스 없이 소금만 살짝 뿌려 내도 맛있어요.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고기 튀김입니다.
돼지고기 등심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죠.

소스도 간단 버전이고, 만드는 방식도 간단 버전입니다.

튀길 때 한 번에 다 넣으면 붙을 수 있으니
하나씩 순서대로 넣어서 붙지 않게
튀깁니다.

개인적으로 잘 튀겨진 탕수육은
소스 없이 소금과 겨자에 살짝
찍어 먹는 걸 좋아합니다.

소스를 곁들인다면
부먹보다는 찍먹이죠.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돼지고기에 밑간 후 튀김 옷 입히고 2번 튀긴 후 끓인 소스를 곁들입니다.

작성자: 푸드칼럼니스트 요리 작가,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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