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국장찌개를 소개합니다.
입맛이 없을 때 보리밥이나 쌀밥에 자박자박하게 끓인 청국장찌개를 듬뿍 넣어서
슥슥 비벼 먹으면 그 맛이 아주 좋아요.
열무김치를 위에 올리면 더욱 환상적이고요.
여름이면 생각나는 청국장찌개입니다.
[ 청국장찌개 레시피 ]
육수: 물 3컵, 무 주먹 크기 1개, 멸치 15마리, 다시마 1 장
재료: 들기름 2 큰 술, 다진 파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두부 1모, 청국장 300g,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개,
표고버섯 2개, 애호박 1/2개, 당근 1/4개, 고추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양념: 국간장 2 큰 술, 된장 1 큰 술
1. 육수는 해당 재료를 넣어 15분 정도 끓이는데 물이 끓으면 바로 다시마를 건져 내고 마지막에는 멸치를 건져 냅니다.
2. 들기름 두른 팬에 파와 마늘을 볶아주세요.
3. 청국장도 넣어서 볶아 두부도 으깨 넣고 볶습니다.
4. 채소도 넣어 볶다 육수와 양념을 넣어서 자박자박 끓입니다.
tip.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1 큰 술 넣어줘도 좋습니다.
tip. 다양한 채소를 듬뿍 넣으면 더 맛있어요.
국물 거의 없이 강된장 스타일로 끓여도 맛있고,
국물 자박자박하게 끓여도 맛이 좋습니다.
청국장 특유의 내음이 참 좋은 두부 청국장입니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강한 청국장이라면
처음에 달달 볶아주면 냄새가 좀 더 날아갑니다.
요즘 나오는 청국장은 냄새가 그리 세지 않으니
조리할 때도 먹을 때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참! 육수를 낸 무는 그대로 넣는 거고,
멸치도 건져 내지 않고 그대로 넣어도 좋습니다.
단, 그대로 넣을 거라면 머리와 내장을 빼고
넣으면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들기름, 파, 마늘 - 청국장 - 두부 - 채소 - 육수, 양념 순으로 넣어가며 볶고 끓입니다.
작성자: 푸드칼럼니스트 요리 작가,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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