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은 배달해 먹는 배달 음식으로만 알지만
집에서도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등심을 준비해서 전분옷 입혀 튀겨내기만 하면 되거든요.
탕수육 소스 만드는 것도 매우 간단합니다.
맥주안주로 아주 좋은 탕수육!
새콤달콤한 소스에 푹 적신 탕수육을 씹으며
구수하고 청량감 좋은 맥주 한잔 벌컥 벌컥!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눈 녹 듯 사라집니다.
[탕수육 레시피]
재료: 돼지고기 등심 300g,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후추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청주 2큰술, 맛술 1큰술
튀김 옷: 계란 1/2개, 물전분 1/2컵(감자전분 1/2컵, 물 1컵)
기타 재료: 식용유 1리터
탕수육 소스: 물 3컵, 간장 2큰술, 소금 2작은술, 설탕 4큰술, 식초 4큰술,
양송이 버섯 1개, 양파 1개, 당근 1/6개, 목이버섯 4개, 파프리카 1/4개, 마늘 3쪽, 전분물(감자전분 2~3큰술, 물 2큰술)
<돼지고기 튀김 만들기>
1. 돼지고기 등심은 길게 잘라 다른 재료와 함께 조물조물 밑간 해 30분 정도 재워둡니다.
전분은 30분 정도 물에 담궈 두었다 위에 뜨는 물을 버려 물전분을 만듭니다.
2. 밑간한 등심에 계란과 물전분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3. 농도를 약간 묽게 하면 얇은 튀김옷이, 뻑뻑하게 만들면 폭신 쫀득한 튀김옷이 입혀지니 취향대로 조절합니다.
4. 식용유를 달군 후(180도) 돼지고기를 하나씩 넣고 4분 튀긴 후 건져내 탈탈 털어서 약간 식혔다 먹기 전에 다시 1~2분 튀깁니다.
<탕수육 소스 만드는법>
1. 건더기 재료를 제외하고 모두 냄비에 넣어서 끓입니다.
2. 끓어 오르면 손질한 재료를 넣어줍니다.(목이버섯은 물에 10분 가량 불려서 넣습니다.)
3. 3분 정도 끓인 후 간을 보고 취향에 맞게 설탕이나 식초, 소금을 좀 더 넣습니다.
4. 불을 낮추고 전분물을 넣어서 걸죽하게 살짝 끓입니다.
Tip. 신맛을 좋아한다면 탕수육 소스를 다 만들고 난 후 식초를 조금 더 넣어줍니다.
Tip. 신맛이 너무 강하면 불에 조금 더 끓여주세요. 그럼 신맛이 점점 날아갑니다.
Tip. 달걀은 계란 흰자만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그럼 더 바삭한 느낌입니다.
간단하게 만든 등심 탕수육 입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쫀득한 튀김옷의 돼지고기와
달콤 새콤 짭쪼름한 탕수육의 조화가 참 좋습니다.
집에서 만들면 기름이 신선하기에 배달해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이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돼지고기를 밑간해 튀김옷 입혀 튀긴 후 끓여서 걸죽하게 만든 소스와 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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