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해감, 바지락탕 만드는법

그냥 바지락만 넣고 끓여도 그 맛과 향이 일품인
바지락탕을 소개합니다.

사실 맛있는 바지락탕은 신선한 바지락만 있으면 됩니다.
특히 태안 황도 바지락으로 탕을 끓이면
그 맛이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지경입니다.

국물이 어찌나 진한지 마치 사골 국물 같은 느낌이 나거든요.
정말 맛있지요.

[ 바지락탕 레시피 ]


재료: 바지락 500g, 물 적당량, 청주 4 큰 술, 소금 약간

토핑: 대파 1/5뿌리, 청양고추 1개

바지락 해감하는 법

1. 껍질이 깨지거나 입을 벌린 바지락을 골라낸다.
2. 껍질째 바락바락 씻는다.
3. 1리터 물에 소금 35g을(바닷물 염도 3.5%) 넣는다.
4. 볼에 체를 올리고 바지락을 넣고 3번을 붓는다.
5. 검은 비닐이나 포일을 씌우고 구멍 한 개(공기구멍) 뚫어 어둡게 한다.
6. 4시간 정도 두었다 깨끗하게 씻는다.

1. 냄비에 바지락을 담고 청주와 물을 자작한 상태에서 살짝 부족하게 붓습니다.

2. 불을 올리고 거품이 올라오면 다 걷어 냅니다.

3. 찬물을 한 컵 붓고 한소끔 더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 냅니다.

4. 불을 끄고 30분 정도 뜸을 들였다 내기 전에 살짝 끓이고 토핑 뿌리고 소금 간해냅니다. 

Tip. 버터에 바지락을 볶다 청주만 조금씩 넣어 가며 볶듯 쪄서 청주 찜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Tip. 편 썬 마늘과 샐러리를 썰어 넣어도 맛있습니다.

이 상태로 즐긴 후 약간 남은 국물에 밥을 넣고 죽을 만들어 먹어도 
좋고, 소면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진한 국물 맛이 정말 맛있죠.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바지락, 청주, 물이 끓으면 거품 걷어 내고 찬물 1컵 부어 끓으면 30분 뜸 들였다 다시 데워 냅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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