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먹는 오뎅탕 만큼 맛있는 탕도 없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오뎅탕과 함께 하는 차가운 맥주의 조합!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죠.
그래서 종종 끓여 먹곤 합니다.
육수를 진하게 우려 만들면 더 맛있는 오뎅탕이에요.
[ 오뎅탕 레시피 ]
육수: 물 10컵, 다시마 손바닥 크기 1장, 대파 1뿌리, 양파 1개, 표고버섯 3개,
무우 주먹 크기 1개, 마늘 3쪽, 당근 1/4개, 건 멸치 20마리, 청주 2 큰 술, 맛술 2 큰 술,
가쓰오부시 한줌
재료: 각종 모양의 어묵, 곤약, 두부, 유부, 떡, 아게다시도후
양념: 국간장 약간, 소금 약간
1. 육수는 우선 찬물에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으면 다시마를 건져 내고 10분 더 끓이고 멸치도
건져 낸 후 나머지 채소를 넣어 30분 정도 끓입니다.
2. 충분히 채수가 우러나면 다 건져 내고 가쓰오부시를 넣은 후 불을 끄고 5분 정도 기다렸다
걸러 냅니다. 그리고 무와 표고버섯, 당근 대파는 썰어 넣어주세요.
3. 나머지 재료를 모두 넣습니다.
4. 적당히 끓인 후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Tip. 간장과 맛술 약간, 연겨자를 푼 양념장에 찍어 먹습니다.
Tip. 떡을 먼저 넣은 후 딱딱한 순으로 넣어가며 끓이면 더 맛있어요.
진한 국물 맛에 보들보들한 어묵의 맛!
아주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삶은 계란이라던지 다양한 재료를 넣으면 더 좋지요.
고기를 넣고 싶다면 마지막에 차돌박이를 마지막에 넣어도 좋고,
육수를 낼 때 소고기를 넣어서 함께 우려도 좋습니다.
보들보들한 어묵,
쫄깃한 떡,
야들야들한 유부.
매콤하게 먹고 싶다면 건고추나 청양고추를 넣어 주세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육수를 진하게 우린 후 나머지 재료를 넣어 끓입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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