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은 그냥 청양고추만 송송 썰어 넣고
부쳐도 맛이 좋지만 해물을 넣는 게 아무래도
가장 맛있습니다.
특히 홍합은 꼭 들어가야 특유의 해물 부추전 맛이 나지요.
또한 오징어도 필수적이긴 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해물을 넣어서 푸짐하게 부쳐 보았습니다.
[ 해물 부추전 레시피 ]
재료: 중력분 혹은 부침가루 1컵, 물 2/3컵, 영양부추 한 줌, 양파 1/4개, 고추 2개,
홍합 1/4컵, 바지락살 1/4컵, 새우살 1/4컵, 자른 오징어 1/4컵
기타: 식용유 2 ~ 4 큰 술
1. 밀가루에 물을 넣고 걸쭉하게 섞어주세요.
tip. 밀가루를 사용한다면 소금을 넣어주세요. 물을 줄이고 계란을 넣어도 좋습니다.
2. 채소 재료를 넣어서 버무립니다.
tip. 버섯 등의 재료를 넣어도 좋습니다.
3. 해물도 넣고 섞어주세요.
tip. 해물에서 물이 나오니 반죽의 질기를 보고 밀가루를 조금 더 넣어도 좋습니다.
4. 식용유 두른 팬에 반죽을 떠서 넣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앞뒤로 부칩니다.
tip. 마지막에 센 불에서 30초씩 부치면 더 바삭합니다.
tip. 해물을 처음부터 넣지 않고 반죽을 팬에 붓고 위에 해물을 올린 후 반죽 물을 조금 더 뿌려서 부쳐도 좋습니다.
tip. 베이컨 등을 크게 썰어 넣어도 맛있어요.
간단하지만 맛이 좋은 부추전입니다.
부추 대신 쪽파를 넣어도 맛이 좋고요.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해물 부추전입니다.
어릴 때는 이 정구지 전이 참 맛있어서
비 오는 날이면 해 먹자고 어머니께 조르기도
하였어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반죽을 질지 않게 걸쭉하게 반죽 후 다른 재료 넣어 부칩니다.
작성자: 푸드칼럼니스트 요리 작가,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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