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치킨요리, 치킨마요 덮밥 만드는법

어제에 이어 소개하는 남은 치킨 활용요리입니다.
치킨마요 덮밥은 모 도시락 업체의 베스트셀링 아이템입니다.

싸고 맛이 좋기 때문인데요?
남은 치킨으로 만들어도 맛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즐겨 만드실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할 치킨 마요 덮밥은 약간 손이 조금 더 가지만
좀 더 푸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구성입니다.

 

[ 치킨 마요 덮밥 레시피 ]


재료: 남은 치킨 살 한줌, 계란 볶음밥 1공기, 볶은 채소 한줌, 채 썬 양배추 한줌, 마요네즈 1 ~ 2 큰 술


계란 볶음밥: 식용유 2 큰 술, 대파 1/2 뿌리, 밥 1공기, 계란 2개(소금 약간, 식용유 1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양념 (굴소스 1 작은 술, 설탕 1/2 작은 술)

볶은 채소: 식용유 1 큰 술, 양파 1/8개 채 썬 것, 당근 1/12개 채 썬 것,
                 양념(간장 1 작은 술, 맛술 1 작은 술, 설탕 1/2 작은 술)

1. 남은 치킨은 살만 발라내 팬에 살짝 볶아 데우거나 오븐이 있다면 오븐에 데운 후 살을 발라 냅니다.

2. 채소는 식용유 두른 팬에 볶다 양념 넣어서 볶아주세요. 센불에서 빠르게 살짝만 볶습니다.

3. 볶음밥은 먼저 식용유 두른 팬에 소금 약간 넣고 섞은 계란을 넣어 볶아 살짝 익혀 둔 뒤 덜어 내고
    식용유와 대파를 넣어 향을 낸 후 밥을 넣어 볶습니다.

4. 양념을 넣어 볶다 소금, 후추, 볶은 계란을 넣고 고루 섞은 후 다른 재료와 함께 접시에 담아 냅니다.
 

Tip. 볶음밥 만들기 귀찮다면 그냥 흰 밥에 스크램블 에그를 곁들입니다.

Tip. 치킨 대신 탕수육이나 군만두 등을 곁들여도 좋습니다.

남은 치킨과 계란 볶음밥과 마요네즈의 조합!
여기에 볶은 채소까지 곁들여져서 제대로 차려 먹는
느낌이 드는 한 접시 요리입니다.

양배추는 없어도 되지만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남은 치킨의 훌륭한 재활용 요리입니다.
치킨이 남아서 딱딱해졌다면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버릴까? 고민했던 순간이 아쉬운 
맛있는 요리입니다.

특히 볶은 채소를 함께 곁들여서 먹기 때문에
더욱 쥬시하면서 어울림이 좋습니다.

채소를 볶음밥에 넣는 것 보다 이게 더 맛나더군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고루 볶은 계란 볶음밥 위에 데운 치킨을 올리고 마요네즈 뿌린 후 볶은 채소와 양배추를 곁들입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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