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고기를 먹고 남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긴 하지만
그런 일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너무 욕심부려서 많이 구웠거나 식당에서 많이 주문을 하였다면
굽고 난 소고기를 처리하기가 곤란해지는데요?
그럴 땐 다시 구워 먹기보단 와인에 넣고
조려서 즐겨보세요.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초간단 버전의 남은 고기 부르기뇽을 소개합니다.
[ 남은 스테이크 비프 부르기뇽 레시피 ]
재료: 남은 소고기 300g, 남은 채소(양파, 버섯, 브로콜리 등) 적당량, 밀가루 2 큰 술, 버터 2 큰 술,
토마토 페이스트 1/2 ~ 1 큰 술, 레드와인 1컵 반, 육수 1컵, 설탕 1/2 ~ 1 큰 술, 허브 적당량,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남은 고기와 채소에는 밀가루를 입혀 주세요.
tip. 남은 고기와 채소가 없다면 생고기와 생채소를 사용합니다.
2. 버터 두른 팬에 달달 볶아주세요.
tip. 버터는 많이 넣을 수록 맛있어요.
3. 토마토 페이스트도 넣어서 볶다 후추를 제외하고 나머지 재료도 넣어 끓여주세요.
tip. 월계수 잎을 1장 넣으면 더욱 깔끔합니다.
4. 약불에서 1시간 정도 푹 끓입니다. 후추 약간 뿌려 냅니다.
tip. 육수는 닭육수가 좋으며 없다면 다시마 물을 넣습니다.
tip. 마지막에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약간 뿌려 내도 좋습니다.
tip. 마지막에 버터 1 큰 술 더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요.
간단하지만 아주 맛이 좋은
비프 부르기뇽입니다.
와인은 드라이한 맛으로 선택하는 게 더 맛이 좋으며
1만 원대 이상을 사용해야 더 맛있어요.
와인을 넣고 조리한
와인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은
부르기뇽입니다.
화이트와인을 넣어서 조리를 해도 맛있고,
육수 대신 화이트와인을 넣어도 좋습니다.
간단하지만 깊고 진한 맛이에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남은 고기와 채소에 밀가루 옷 입혀 버터에 볶은 후 토마토 페이스트 넣어 볶다 나머지 재료 넣어 푹 끓입니다.
작성자: 푸드칼럼니스트 요리 작가,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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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부르기뇽
#부르기뇽
#비프뷔르기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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