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칼질하고 싶을 때 스테이크는 부담스럽고,
뭔가 가벼운 것을 찾는다면 간단히 만들기 좋은 돈까스입니다.
그냥 돈까스만 튀기지 말고 크림스프도 만들고,
마카로니 샐러드도 만들고, 소스도 만들어서
한 플레이트에 담으면 더 분위기 납니다.
경양식 분위기의 돈까스 정식입니다.
[ 돈까스 레시피 ]
돈까스: 돼지고기 등심 1장,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밀가루 2 큰 술, 계란 1개, 빵가루 1/2컵,
식용유 2컵
초간단 데미글라스 소스: 버터 1 큰 술, 밀가루 1 큰 술, 케찹 1 큰 술, 우스터소스 1 큰 술, 설탕 1 큰 술,
우유 3 큰 술, 물 혹은 육수(치킨 혹은 비프) 6 큰 술, 발사믹 식초 1 큰 술
< 돈까스 튀기기 >
1. 돈까스는 등심을 소금, 후추로 밑간 후 밀가루 - 계란 물 - 빵가루를 입히고
달군 식용유에 5분간 튀깁니다.
Tip. 달군 기름에 빵가루를 떨구었을 때 살짝 내려갔다가 위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가 된 것입니다.
Tip. 밑간 할 때 맛술이나 청주를 약간 뿌려주어도 좋아요.
< 초간단 데미글라스 소스 >
1. 약불에서 버터와 밀가루를 갈색이 나도록 볶습니다.
2. 식초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고루 섞습니다.
3. 2번을 1번에 부어 가면서 섞습니다.
4. 걸쭉한 느낌이 들면 마지막에 발사믹 식초를 넣습니다.
< 크림스프 만들기 >
재료 : 밀가루 1 큰 술, 버터 1 큰 술, 물 1/2컵, 우유 1/2컵,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슬라이스 치즈 1장
1. 밀가루와 버터를 약불에서 충분히 색이 나지 않을 정도로만 볶습니다.
2. 우유와 물을 천천히 부어 가면서 고루 섞습니다.
3. 걸쭉하게 끓인 후 마지막에 소금, 후추, 슬라이스 치즈로 간을 합니다.
< 마카로니 샐러드 만들기 >
재료 : 마카로니 1/2컵(물 5컵, 소금 1 작은 술), 다진 양파 1 큰 술, 다진 당근 1 큰 술,
다진 양배추 2 큰 술
양념: 마요네즈 2 큰 술, 식초 1 큰 술, 설탕 1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간 파마산 치즈 1 큰 술
1. 마카로니는 12 ~ 15분가량 소금 넣은 물에 삶아 물기를 뺍니다.
2. 나머지 다진 재료를 넣어주세요.
3. 양념을 넣어 고루 섞습니다.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의 양을 추가합니다.
크림스프는 따로 담고 접시 위에 돈까스를 담고, 베이크드 빈과, 마카로니 샐러드,
단무지와 밥을 올린 후 통깨 뿌리고, 돈까스 위에 소스 뿌리면
푸짐하게 한 접시가 완성됩니다.
슥슥 썰어 먹는 부담 없는 칼질!
왕돈까스로 먹고 싶다면 등심을 비닐에 넣고 밀대로 밀어서
넓적하게 만든 후 튀깁니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참고로 빵가루는 시판 빵가루 보다 식빵을 직접 갈아서
사용하면 더 맛이 좋습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돼지 등심을 밑간 한 후 밀계빵 하여 튀기고 루를 만들어 끓인 소스를 곁들입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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