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에는 부추만 넣어도 맛이 좋지만
해산물을 넣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홍합과 생오징어를 넣을까? 하다가
냉동실에서 잠자고 있는 반건조 오징어가
생각이 나서 넣었어요.
그리고 꽤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번 만들어 보길 추천하는 부추전이에요.
[ 반건조오징어 부추전 레시피 ]
재료: 부추 한 줌, 양파 1/4개, 매운 고추 1개, 반건조 오징어 1마리, 식용유 적당량
반죽: 통밀가루 1컵, 계란 1개, 물 적당량, 소금 1/2 작은 술
1. 통밀가루에 물과 계란, 소금을 넣고 잘 섞어 주세요.
tip. 반죽의 농도는 되직하지만 부드럽게 흐를 정도로 물을 넣어 가면서 맞춰 줍니다.
2. 부추와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반건조 오징어는 10분 정도 물에 담갔다 잘라서 넣습니다.
tip. 마른 오징어로 해도 되는데 이 땐 30분 정도 뜨거운 물에 담갔다 잘게 썰어 넣습니다.
3. 고루 잘 섞어주세요.
tip. 반죽에 들깨가루를 약간 넣어도 맛있습니다.
4. 식용유 두른 팬에 반죽을 얇게 펴서 올린 후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
tip. 식용유에 고추기름 1 큰 술 넣어 매콤하게 부쳐도 좋습니다.
tip. 마지막에 센 불로 30초씩 앞뒤로 구워주면 더 바삭합니다.
tip. 간장, 고춧가루, 식초, 통깨를 섞어서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일반 부추전보다 더 바삭바삭하게
굽는 게 좋습니다.
향과 맛이 참 좋아요.
반건조 오징어의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매력적이라서
술안주로도 참 좋습니다.
건더기는 오늘처럼 듬뿍 넣어도 되고
반죽 물 위주로 반죽을 해도 맛있어요.
김치전에 오징어를 넣어도 좋고요.
맛이 참 좋아서 꼭 한번 만들어 보길
추천해요. 자꾸만 먹게 되네요.
참고로 반죽에 계란을 넣으면 좀 더 부드럽고
반죽을 빼면 더 바삭바삭합니다.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반죽을 한 후 앞뒤로 부칩니다.
작성자: 푸드칼럼니스트 요리 작가,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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