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시피

슈니첼 느낌 돈까스 만드는법

미상유 2023. 7. 18.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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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요리는 슈니첼 느낌의 돈까스입니다.
슈니첼 Schnitzel 은 송아지 고기를 망치로 두드려 넓게 펴서
양념해 부드럽게 만들어 밀계빵으로 튀겨낸 음식인데 돼지고기도 많이 사용해요.

우리의 왕돈까스와 거의 같은 느낌인데, 소스 없이 라즈베리 잼이나 레몬 등만 곁들여서 즐기죠.

그래서 오늘은 그런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튀길 냄비가 작아서 적당히 두드려 씹는 느낌 있게 도톰히 튀겼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돈까스가 나왔지만 맛이나 이런 건 슈니첼에 좀 더 가깝습니다.
빵가루를 직접 만든 우유빵을 갈아서 만들었거든요.


[ 슈니첼 느낌 돈까스 레시피 ]

재료: 돼지고기 등심 1cm 2장, 소금 1 작은 술, 후추 1/2 작은 술, 화이트와인 1 큰 술

튀김옷: 밀가루 5 큰 술, 계란 1개, 수제 빵 간 것 1컵

기타: 식용유 2컵, 레몬 슬라이스 1 조각, 메쉬포테이토 2스쿱, 오이 약간


1. 돼지고기는 비닐봉지에 넣은 후 밀대나 도마 등으로 살살 두드려서 펴 주세요.

tip. 아래에 행주를 깔면 소리가 덜 납니다.


2. 소금, 후추, 화이트와인을 넣어서 밑간합니다.

tip. 간의 정도는 취향에 따라 가감합니다. 마늘즙이나 양파즙 등을 조금 넣어도 좋아요.


3. 밀가루 옷을 눌러 입힌 후 탁탁 털고 잘 섞은 계란 옷을 입혀주세요.

tip. 밀가루에 마늘 가루나 양파 가루 등을 넣거나 쌀가루를 약간 첨가해도 좋습니다.


4. 빵가루를 꾹꾹 눌러 입힌 후 180도로 달군 기름에 3분, 뒤집어서 1분간 튀깁니다.

tip. 빵가루에 허브를 섞어도 좋습니다.


tip. 취향에 따라서 2분, 1분만 튀겨도 돼요.

tip. 참고로 고기는 최소 조리 30분 전에 꺼내 찬기 없도록 합니다.


빵가루도 맛있고, 간도 잘 되어 있어서
그냥 먹어도 참 맛있어요.

레몬즙을 뿌리거나 레몬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고요.


깔끔하면서도 간단한 슈니첼 느낌의 돈까스입니다.
그냥 돈까스 같지만 먹어 보면 슈니첼 느낌이 나요.

빵이 맛있어야 이 요리도 맛이 좋으니 참고하세요.


특히 메쉬 포테이토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아삭아삭한 오이도 곁들여서 말이죠.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돼지고기 등심을 밀대로 두드린 후 밑간하고 밀, 계, 빵 해서 튀깁니다.

작성자: 푸드칼럼니스트 요리 작가,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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