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시피

시래기 삼치조림 만드는법

미상유 2023. 6. 1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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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밥 도둑이 따로 없는 시래기 삼치 조림을 소개합니다.
구수하면서 매콤한 양념은 담백한 맛의 삼치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부드럽고 담담한 살의 맛과 포인트가 되는 양념의 궁합이 참 좋은데요?

여기에 시래기까지 넣으면 더욱 맛이 좋아져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삼치와 시래기를 함께 싸서 먹는 맛은
하얀 밥이 없어도 만족스러울 정도로 맛있습니다.


[ 시래기 삼치 조림 레시피 ]

재료: 삼치 25cm 1/2토막, 삶은 시래기 한 줌, 무 3cm, 대파 1/4뿌리, 고추 1개, 물 혹은 육수 3컵

양념: 된장 2 큰 술, 고춧가루 2 큰 술, 국간장 2 큰 술, 설탕 1 큰 술, 맛술 2 큰 술, 청주 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다진 생강 1 작은 술, 식초 1/2 큰 술


1. 무는 나박나박 썰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고, 시래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몇 번 썹니다.

tip. 건 시래기라면 한나절 불린 후 1시간 이상 삶고 그 물에 한나절 불렸다가 질긴 껍질을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2. 냄비에 무를 깔고 삼치를 올린 후 시래기를 주변으로 둘러 주세요.

tip. 시래기 대신 우거지나 묵은지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3. 양념과 물을 붓고 고추와 대파를 올려주세요.

tip. 물 대신 육수를 사용한다면 다시마를 담갔다 뺀 다시마 물이나 쌀뜨물을 사용합니다.


4. 끓으면 불을 낮춰 20분가량 조립니다.

tip. 마지막 간은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합니다.


tip. 취향에 따라 감자나 양파를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tip. 고춧가루와 된장의 비율은 좋아하는 맛에 따라서 조금씩 조절합니다.


부드럽게 조려진 삼치를 양념에 푹 담갔다 먹는 맛은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담백한 살의 맛과 매콤하고 구수한 양념의 맛이 잘 어울려요.


여기에 시래기까지 함께라면
더욱 맛있습니다.

시래기 대신 고구마 줄기를 넣어도 맛있고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냄비에 재료를 넣어 조립니다.

작성자: 푸드칼럼니스트 요리 작가, 미상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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