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바로 양배추 샌드위치입니다.
어릴 적 포장마차에서 파는 길거리 토스트를
아주 좋아했기에 지금도 종종 만들어 먹곤 해요.
집에서 직접 만들면 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아낌 없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을 수 있어 좋지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지만(그러니까 햄이나 계란 말고 다진 고기 패티는 없으니)
아주 맛이 좋은, 베스트 샌드위치입니다.
[ 양배추 샌드위치 길거리 토스트 레시피 ]
( 2개 분량)
식빵 구이: 식빵 4장, 버터 4 큰 술
양배추 전: 양배추 1/16통, 소금 약간, 계란 4개, 식용유 3 큰 술
햄구이: 식용유 1 큰 술, 얇은 햄 2 ~ 4장
소스: 마요네즈 2 큰 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 큰 술
기타: 양배추 1/16통(소금 약간), 피클 8개, 슬라이스 치즈 2장
< 기본 재료 준비 >
1. 양배추는 채 썰어 소금 약간 뿌려 10분 정도 둡니다.
2. 햄은 식용유 두른 팬에 앞 뒤로 굽습니다.
3. 약불로 달군 팬에 버터 올리고 반쯤 녹으면 식빵을 올립니다.
4. 식빵을 뒤집어 가면서 버터를 흡수시켜 노릇하게 굽습니다.
< 양배추 전 만들기 >
1. 계란에 소금 약간 넣고 고루 섞어 주세요.
2. 소금 약간에 절인 양배추 채를 넣어 고루 섞습니다.
3. 식용유 두른 팬에 반죽을 넓게 펼칩니다.
4.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
< 샌드위치 조립하기 >
1. 식빵에 마요네즈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바릅니다.
2. 자른 양배추 전 - 치즈 - 자른 양배추 전 순으로 올립니다.
3. 구운 햄을 올리고 채 썰어 소금 약간 뿌려 둔 양배추도 올립니다.
4. 피클도 올리고 나머지 식빵으로 덮어 주세요.
Tip. 샌드위치를 만든 후 무거운 접시나 팬 등을 2분 정도 올려두면 보다 조화롭습니다.
Tip. 취향에 따라 케찹이나 머스터드를 속에 뿌려 먹습니다.
Tip. 마지막에 식빵 위에 설탕을 약간 솔솔 뿌려주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Tip. 식빵에 양배추 전만 끼워 먹어도 맛있어요. 이땐 케찹이 꼭 필요하지요.
맛있는 추억의 길거리 토스트입니다.
특히 추운 겨울 갓 만든 뜨거운 양배추 샌드위치를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취향에 따라 할라피뇨 등을 넣고 핫소스 조금 쳐서 매콤하게 즐겨도
맛있는 샌드위치에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버터에 구운 식빵에 소스를 바르고 구운 햄과 양배추전 등을 사이에 끼워 먹습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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