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레시피

토마토 미트소스 부카티니 파스타 만드는법

미상유 2024. 3.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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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주 맛있는 토마토 미트소스 파스타를 소개합니다.
부카티니를 이용해서 아마트리치아나 소스(Amatriciana sauce)와
살짝 비슷한(느낌만) 토마토 미트소스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쫄깃하면서도 통통하고 미끈한 식감인 부카티니와 고기가 들어 간
토마토소스와의 조합은 언제나 좋습니다.

간단히 만들어서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에요.

부카티니 Bucatini 란?
스파게티보다 굵은 모양의 파스타로 속에 구멍이 나 있어
빨대 같은 느낌의 파스타면의 한 종류입니다.
속이 비어 있어 금방 익고, 소스도 잘 머금어 조리하기 수월하며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끊기는 맛이 매력적이죠.

아마트리치아나 소스란?
아마트리체(Amatrice) 지역의 구안치알레(guanciale, 돼지의 목과 볼 또는 목과 턱으로 만든 베이컨)와 토마토, 고추를 넣고 만든 소스


[ 토마토 미트소스 부카티니 파스타 레시피 ]


( 소스의 양은 3 ~ 4인분 )

재료: 부카티니 100g, 물 3리터, 소금 2 큰 술

소스: 올리브유 3 큰 술, 마늘 4쪽, 생강 손톱 크기 1쪽, 대파 1/4뿌리, 양파 1/2개, 당근 1/5개,
         페페론치노 4개, 다진 소고기 200g, 다진 돼지고기 200g, 브랜디 3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허브(로즈마리, 파슬리, 타임, 오레가노) 약간,
        
        토마토 페이스트 1/2컵, 홀 토마토 3개, 우스터소스 1 큰 술, 설탕 1 ~ 2 큰 술

기타: 면수 1/2컵, 파마산 치즈 약간, 파슬리 약간

 

1. 올리브유 두른 팬에 마늘, 생강, 대파 - 양파, 당근, 페페론치노 순으로 넣어가며 볶습니다.

2. 고기와 브랜디, 소금, 후추, 허브를 넣어 달달 볶습니다.

3. 나머지 재료를 넣어 걸쭉하게 끓입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4. 부카티니를 소금 넣은 물에 7분 삶은 후 소스와 함께 2 ~ 3분 조리 후
    (이때 면수(면 삶은 물)도 1/2 컵 정도 넣습니다.)
    그릇에 담고 파마산 치즈와 파슬리를 뿌립니다.


Tip. 페페론치노 대신 청양고추를 1 ~ 2개 정도 사용해도 좋습니다.

Tip. 소스에 머스터드를 2 큰 술 정도 넣어도 좋아요.

Tip. 소스의 토마토 페이스트, 홀 토마토, 우스터소스, 설탕은
       시판 토마토 파스타 소스로 대체 가능합니다.

       토마토 페이스트 대신 케찹을 1컵 정도 넣어도 좋아요.

Tip. 간 소고기만 사용해도 좋고, 돼지고기만 사용해도 좋습니다. 베이컨을 넣어도 좋고요.


사실 고기가 들어 간 소스라면 어떻게 만들어도
다 맛이 좋지요.

브랜디 대신 위스키나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을 넣어도 좋으며
와인을 넣을 경우엔 1/2컵 정도 넣어도 좋아요.


부카티니는 고기 소스와 아주 잘 어울린단 생각입니다.
참고로 간 짜장면처럼 먹고 나서 소스가 많이 남으니
빵을 구워서 올려 부르스게타로 즐기면 최고의 맛입니다.

밥 위에 올려 덮밥처럼 먹어도 좋고요.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올리브유 - 채소 - 고기, 브랜디, 소금, 후추, 허브 - 나머지 순으로 볶은 후 삶은 파스타를 넣습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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