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 튀김 만들기, 오징어 튀김 만드는법

집에서 튀김을 만드는 것이 번거롭게 생각되지만

실은 생각보다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재료를 달군 기름에 반죽 옷 입혀서 튀기기만 하면 되거든요.



오늘은 맛있는 오징어 튀김을 만들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고,

밥 위에 올려 텐동으로 즐겨도 좋지요.

[오징어 튀김 레시피]





재료: 오징어 2마리, 박력분 1/2컵, 소금 약간



반죽 옷: 아주 차가운 물 + 달걀 노른자 1개 = 200ml, 박력분 110g



기타: 식용유 1리터

0. 오징어는 손질 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1. 차가운 물과 달걀 노른자가 200ml가 되도록 맞춘 후 섞어 박력분을 넣고 섞습니다.

   이때 아주 대강 섞어도 좋고, 완전하게 섞어도 좋은데 이 둘의 차이는 일식 튀김이냐 한식 튀김이냐의 차이입니다.



2. 물기를 제거한 오징어를 소금 섞은 박력분에 넣어 고루 버무린 후 탁탁 텁니다.



3. 1번에 담가 반죽 옷을 입혀주세요.



4. 180도로 달군 기름에 1분 30초 ~ 2분 튀깁니다.

Tip. 반죽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일식 느낌으로 바삭하게 만드려면 날가루가 보이도록 아주 대강 섞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대한 차가워야 더 바삭합니다. 오늘은 완전히 섞어 한식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Tip. 오징어를 튀긴 후 한김 식혔다 180도에서 다시 30초 튀기면 더욱 바삭합니다.

Tip. 텐동소스를 곁들이면 좋은데 간장 2큰술, 쯔유 1큰술, 물 2큰술, 설탕 1큰술 반, 맛술 2큰술을 섞어 만듭니다.



Tip. 마요네즈 4큰술, 레몬즙 1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파슬리 가루 약간을 섞어 디핑소스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여기에 핫소스 1큰술을 넣어도 좋으며 고추냉이나 겨자를 섞어도 좋아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오징어 튀김입니다.

바삭파삭한 식감이에요.



새우나 다른 것들을 함께 튀기면 더욱 좋고요.

반죽옷이 차가울 수록 좋으니 얼음물로 반죽을 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두번 튀기면 더 바삭하고요.



참고로 다리를 튀길 때 빨판에 물이 남아 있으면 기름이 심하게 튀기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거나 빨판을 제거하고 튀깁니다.



꼭 주의 하세요.

아주 얇은 튀김 옷으로 만드려면 그냥 쌀가루에 파마산 치즈, 파프리카 가루, 소금, 후추 넣어 섞은 후

여기에 오징어를 버무려서 튀기면 됩니다.



그럼 이탈리아식 깔라마리 튀김이 되지요.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특징인 오늘의 튀김입니다.

술 안주로도 아주 좋아요.



매력적인 튀김이죠.

[한 줄 레시피 one Line Recipe] 

오징어를 손질 후 밀가루 - 반죽옷 순서대로 입히고 달군 기름에 튀겨 냅니다.



 

글·사진 : 푸드칼럼니스트 미상유 이재건 ( http://misangu.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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