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남자이야기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칼칼한 생선찌개인 조기찌개를 소개합니다. 개인적으로 조기찌개는 생이나 말린 조기보단 구운 조기로 찌개를 끓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번 구워져서 더 고소하고 담백하며 감칠나는 조기로 찌개를 끓이면 그 국물맛도 더 좋아집니다. 남은 구운 조기를 처치하기 힘들었다면 꼭 찌개로 끓여보세요. [조기 찌개 레시피] 재료: 구운 조기 1마리, 물 혹은 육수 3컵, 고추 1개, 대파 1/2뿌리, 표고 버섯 1개,  양념: 다진 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후추 약간, 청주 2큰술1. 전날 구워 먹고 남은 조기를 물과 함께 끓입니다. 2. 끓으면 나머지 채소를 넣어주세요. 3. 양념도 넣어줍니다. 4. 5 ~ 10분 정도 끓인 후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Tip. 된장 혹..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증편은 쫄깃쫄깃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폭신 쫀득한 맛이 씹을 수록 맛이 좋지요. 그런 증편을 이용해 만든 떡 티라미수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무스와 떡이 잘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실제로 먹어 보면 쫀득한 떡과 부드러운 무스가 상당히 잘 어울립니다. 부드럽고, 몽실몽실하면서도 쫀득한 복합적인 식감에 매료 될 수 밖에 없는 떡 티라미수입니다.[증편 떡 티라미수 레시피] 재료: 약 5cm * 5cm 크기 증편 2개 커피시럽: 진한 커피(에스프레소 등) 1큰술, 설탕 1작은술 무스: 크림치즈 혹은 마스카포네 치즈 100g(설탕 10g), 생크림 70g(설탕 7g) 토핑: 코코아가루 1/2작은술, 녹차 가루 1/2작은술1. 증편은 무스링으로 콕! 찍습니다. 2. 생크림을 휘핑하다 설탕도 넣어..

매콤하면서 진득한 뭔가가 땡기는 날 만들기 좋은 견과류 닭강정을 소개합니다. 그냥 매콤하기만 하면 재미가 없는데, 매콤하면서 고소해서 더욱 맛이 좋은 닭강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닭강정이기도 하구요. 깔끔 고소한 맛입니다. [견과류 닭강정 레시피]   재료 : 닭봉 8조각 혹은 다른 부위 등, 식용유 1큰술, 견과류 30g, 청양고추 1개 닭밑간: 청주 혹은 맛술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간장 1큰술, 후추 약간 닭구이 옷: 찹쌀가루 3큰술, 전분 3큰술, 검은깨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닭강정 양념 : 고추기름(혹은 고추씨기름) 1큰술, 설탕 2큰술, 꿀 혹은 올리고당 1큰술, 간장 2큰술,                     맛술 혹은 청주(이마저도 없다면 물) 4큰술 ..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자냐를 집에서 만드려고 하면 조금 귀찮게 느껴지는데요?(면도 사야하고) 식빵을 사용하면 간단히 손쉽게 아이들을 위한 건강 간식을 만들 수 있어요. 제철 채소를 듬뿍 넣어 맛있게 만들면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맛있게 먹겠죠? 위생용기에 만들어 보기에도 좋고, 보관하기에도 좋은 가지 애호박 라자냐입니다. 외출 하기 전 만들어두고  "얘들아 전자렌지에 데워 먹으렴~." 이란 쪽지 하나 붙여 두면 더 없이 좋겠죠?[식빵 라자냐 레시피] 재료: 식빵 2~3장, 가지 1/2개, 애호박 1/2개, 모짜렐라 치즈 100g         올리브유 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토마토소스: 케찹 혹은 파스타 소스 혹은 피자 소스 등 토마토가 들어간 소스 5큰술 화이트소스: 마요네즈+우유 혹은 ..

입 맛이 없거나 뭘 만들기 귀찮을 땐, 종종 카레를 만듭니다. 한솥 끓여두면 몇 끼는 뭘 먹을까? 걱정 없거든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야채카레! 단호박을 넣으면 달착지근해서 더욱 맛이 좋습니다. 고기가 들어있지 않아도 아쉽지 않지요. [단호박 카레 레시피] 재료: 단호박 1/4통, 마늘3쪽, 당근 1/2개, 새송이 버섯 1개, 감자 1개, 사과 1/2개,          양파 1개, 고추 1개, 고구마 1/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올리브유 3큰술, 물 적당량 ,          카레 1봉 or 고형카레 작은 것 4블럭   기타: 밥 1공기1. 채소를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은 후 올리브유 두른 팬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2. 물을 자작하게 붓고 재료가 거의 익을 때 까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3...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팬케익을 소개합니다. 일명 브레드 케익인데 먹다 남은 머핀을 활용해도 충분히 맛있는 팬케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번거롭게 밀가루 반죽 할 필요 없이 우유와 계란만을 넣어 고루 섞은 후  부쳐 내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팬케익이에요. [머핀 팬케익 레시피] 재료: 머핀 1개, 계란 1개, 우유 1/2컵, 포도씨유 1/2큰술 기타: 버터 1 ~ 2큰술 토핑: 냉동 베리, 메이플 시럽, 슈가파우더 약간씩 1. 머핀은 잘게 부숩니다. 지퍼백에 넣어 부수면 손쉬워요. 2. 계란, 우유를 고루 섞어 줍니다. 3. 부순 머핀을 넣은 후 고루 섞어 5분 가량 두었다 포도씨유도 넣어 잘 섞어주세요. 4. 버터 두른 팬에 넓게 펴서 중약불에서 4분 가량 구운 후 뒤집어서 2분 더 구운 후 접시에 담고..

간단히 만들기 좋은 밑반찬 하나를 소개합니다. 고소하고 살짝 스파이시 하면서  감칠맛 나는 밑반찬으로 밥 위에 올려 덮밥으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메뉴입니다. 간단히 볶아 만들 수 있어요.   [마늘종 견과류 애호박 볶음 레시피] 재료 : 다진 마늘 1큰술, 식용유 1큰술, 애호박 1/2개, 마늘종 3줄기,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각종 견과류 30g 양념 : 물 혹은 다시마물 2큰술, 굴소스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올리고당 혹은 꿀 1작은술1. 식용유 두른 팬에 다진 마늘을 볶아 주세요. 2. 마늘종, 애호박, 견과류도 넣어 소금, 후추 뿌려가며 달달 볶습니다. 3. 양념은 잘 섞어주세요. 4. 양념을 넣어 윤기나게 살짝만 볶아 주세요. Tip. 청양고추를 하나 넣어도 맛이 좋습니다. Ti..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중식 채소볶음을 소개합니다. 중식 채소볶음이라 해서 별 것이 있는게 아니라 센불에서 후르륵 볶으면 간단히 완성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만들 땐 최대한 불 세기를 강하게 해서 빠르게 볶으면 됩니다. 센불에서 볶아지면 채소가 더 맛있어서 (불 맛도 나고) 그냥 채소만 볶아도 매우 맛있어요. [중식 채소 볶음 레시피] 재료: 식용유 3큰술, 애호박 1/4개, 당근 1/5개, 양파 1/4개, 양송이 버섯 1개, 숙주 한줌, 청경채 1개 양념: 굴소스 1작은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1. 팬을 최대한 연기가 날 때 까지 달군 후 식용유를 두릅니다. 2. 단단한 채소부터 먼저 넣어 달달 볶아주세요. 3. 이어서 양파, 버섯도 넣어서 소금, 후추 쳐 가며 빠르게 볶아줍니다. 4. 마지막에 ..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크림 스파게티를 소개합니다. 까르보나라 스타일의 파스타로 정통 방식은 아니고 생크림을 넣어서 소스 거의 없이 만드는 방식입니다. 정통방식과 크림 파스타의 중간 정도라 할까요? 약간 크리미하면서도 깔끔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오늘은 스파게티면 대신 넓은 페투치네 면을 사용했습니다. [까르보나라 크림 스파게티 레시피] ( 1 ~ 2인분 ) 재료: 페투치네 5뭉치(150g) (물 3리터, 소금 3큰술), 올리브유 3큰술, 마늘 2쪽, 양파 1/4개, 브로콜리 약간, 통 새우 5마리,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화이트 와인 3큰술,  소스: 생크림 1/2컵 ~ 1컵, 간 파마산치즈 듬뿍, 계란 노른자 1개   0. 페투치네 면은 끓는 물에 소금 넣어 포장에 적힌..

오늘 소개 할 돼지갈비요리는 바로! 중화풍의 돼지갈비탕면입니다. 중국어로는 쭈러우파이구미엔(猪肉排骨麵) 이구요. 돼지갈비로 육수를 내서 면을 말고 취향에 따라 돼지갈비를 튀겨 올린 것으로 느끼 할 것 같지만 상당히 깔끔하고 시원한 육수의 매력 만점 요리입니다. 오늘 레시피는 중화풍과 베트남풍(쌀국수 느낌)의 중간 정도입니다. 만들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아래 레시피대로 먹으면 중화풍에 가깝고 여기에 굴소스를 조금 더 넣고, 칠리소스와 레몬즙, 그리고 고수를 넣으면 쌀국수 느낌에 가깝습니다. 아무튼 맛있는 탕면입니다. 시간은 오래 걸려도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중화풍 돼지갈비탕면 레시피] ( 2 ~ 3인분 ) 초벌 육수 재료: 돼지갈비 500g, 물 2리터, 청주 1컵, 소금 1작은술 육수 재료: 초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