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남자이야기

간단히 만들기 좋은 전복 닭곰탕을 소개합니다. 눈오는 날 따뜻한 방 안에서 먹기 좋은 뜨끈하고 따끈한 국물요리로 추위가 금세 물어가는 한 그릇 탕요리입니다. 전복과 닭이 들어가서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요리입니다. 따끈한 국물요리가 땡긴다면 만들어 보길 추천합니다. [ 전복 닭곰탕 레시피 ] 재료: 물 10컵, 닭 1마리, 도라지 3뿌리, 전복 1마리, 양파 1/2개, 대파 1/2뿌리, 마늘 5톨, 생강 작은 것 1톨 양념: 소금 약간, 후추 약간, 국간장 1/2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1. 우선 닭을 깨끗하게 씻은 후 끓는 물에 도라지, 전복, 양파, 대파, 마늘, 생강과 함께 넣고 40분깐 푹 끓여 줍니다. 그리고 대파, 마늘, 생강, 양파는 건져 냅니다. Tip. 청주가 있다면 2큰술 정..

요즘 위스키의 맛에 눈을 떴습니다. 오래 전 커피의 맛에 눈에 뜨고, 그 후에는 차의 맛에 눈을 뜨고. 그리고 나서는 맥주의 맛이 눈을 떴습니다. 최근에는 위스키의 맛에 눈을 떴기에 그 전에는 단순이 쓰고 독한 액체라는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풍미를 가진 초 매력적인 술이라 생각합니다. 농축되고 함축되고 응축되어 폭발하는 진한 액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바닐라, 배, 초코, 계피, 꽃, 과일 등등 수 많은 향에 취해서 행복한데요? 오늘은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위스키 칵테일 하이볼을 소개합니다. 심야식당으로 인해 더욱 유명해진 칵테일로 가쿠빈으로 만든 가쿠하이볼이 나왔었죠. 하이볼은 위스키에 취향대로 사이다나 토닉워터나 탄산수를 섞고 레몬이나 라임즙을 타고 탄산수를 넣는다면 단맛 취향에 따라 시..

요즘은 굴이 제철이라 다양한 굴 요리를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굴탕도 좋고, 굴 파스타도 좋고, 굴국밥도 좋지만 굴 요리 중에서 최고는 뭐니뭐니해도 굴튀김이 아닐까 싶습니다. 겉은 파삭바삭! 속은 부드러운 굴 튀김은 한입 베어 물면 바다의 향이 물씬 풍기는 매력덩어리입니다. 간단히 만들기 좋은 굴튀김은 특히 맥주안주로 참 좋습니다. 그리고 하이볼과도 아주 잘 어울려요. 오늘은 하이볼 한잔과 함께 굴튀김을 즐겼습니다. [ 굴튀김 레시피 ] 굴튀김 재료: 굴 20마리, 밀가루 1/2컵, 계란 2개, 빵가루 1컵, 식용유 3컵 갈릭 타르타르 소스: 삶은 계란 1개, 마늘 1쪽, 다진 피클 1 큰 술, 다진 블랙 올리브 1 큰 술, 파슬리가루 1/2 작은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설탕 1 작은 술, 레몬즙..

탕수소스에 가장 잘 어울리는 건 뭐니뭐니해도 돼지고기! 그리고 우럭이나 생선 같은 것도 좋고, 두부 역시 좋습니다. 고기를 좋아한다면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깔끔 담백한 매력이 있는 두부 탕수입니다. 가볍게 먹기 좋은 간식 혹은 밥반찬, 술안주로 좋아요. [ 두부탕수 레시피 ] 재료: 두부 1모, 소금 약간, 전분 5 큰 술, 식용유 4 큰 술 탕수소스: 물 1컵, 설탕 5 큰 술, 소금 1/2 큰 술, 마늘 1쪽, 오이 1/4개, 당근 1/6개, 브로콜리 약간, 식초 4 큰 술, 전분물 1 큰 술(물 1/2 큰술, 전분 1 큰 술) 1. 두부는 물에서 건져 내 잘라 소금 뿌려 10분 정도 둡니다. 2. 전분 가루를 고루 입혀주세요. 3. 식용유 두른 팬에 올립니다. 4. 노릇하게 굽거나 튀겨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샌드위치는 바로 양배추 샌드위치입니다. 어릴 적 포장마차에서 파는 길거리 토스트를 아주 좋아했기에 지금도 종종 만들어 먹곤 해요. 집에서 직접 만들면 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고 아낌 없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을 수 있어 좋지요. 고기가 들어가지 않지만(그러니까 햄이나 계란 말고 다진 고기 패티는 없으니) 아주 맛이 좋은, 베스트 샌드위치입니다. [ 양배추 샌드위치 길거리 토스트 레시피 ] ( 2개 분량) 식빵 구이: 식빵 4장, 버터 4 큰 술 양배추 전: 양배추 1/16통, 소금 약간, 계란 4개, 식용유 3 큰 술 햄구이: 식용유 1 큰 술, 얇은 햄 2 ~ 4장 소스: 마요네즈 2 큰 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 큰 술 기타: 양배추 1/16통(소금 약간), 피클 8개, 슬라..

제사를 지낸 후 혹은 명절 후나 전 같은 것을 많이 부치고 남았을 경우 간단히 끓일 수 있는 남은 전 요리 모둠전 찌개를 소개합니다. 동그랑땡이나 명태전만 있어도 맛있게 만들 수 있으며 다양한 전을 넣으면 더욱 맛이 좋고요. 육전을 넣으면 그 맛이 더욱 고급스러우면서 맛있어집니다. [ 모둠전 찌개 레시피 ] 재료: 모둠전 적당량(산적 꼬치, 육전, 동그랑땡, 두부전, 애호박전 등등), 대파 1뿌리, 청양고추 2개, 양파 1/2개, 양배추 반 줌 육수: 물 4컵, 멸치 10마리, 다시마 손바닥 크기 1장 양념: 다진 마늘 1 큰 술, 청주 2 큰 술, 고춧가루 2 ~ 3 큰 술, 국간장 1 큰 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0. 육수는 찬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담가 끓으면 다시마 먼저 건져내고 15분 더 끓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비빔국수를 소개합니다. 입맛 없을 때 소면을 삶고 간단히 양념장을 만들어 끼얹기만 하면 되는 비빔국수입니다. 거기에 잎채소를 곁들이면 더 좋고요.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두었다 냉장 숙성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으면 더 편하고, 맛도 더 좋습니다. [ 초간단 비빔국수 레시피 ] 재료: 소면 150g, 물 3리터 양념: 다진 마늘 1 큰 술, 고추장 2 큰 술, 고춧가루 2 큰 술, 설탕 1 큰 술, 물엿 1 큰 술, 식초 1 큰 술, 통깨 1 큰 술, 간장 1 큰 술, 후추 약간 기타: 잎채소 한 줌, 참기름 혹은 들기름 1 큰 술 1.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포장에 적힌 시간만큼 삶습니다. 중간에 거품이 오르면 찬물을 약간씩만 넣어 주세요. 2. 삶아진 소면을 꺼내 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요리 장르 중 하나가 바로, 남은 재료의 재활용 요리입니다. 뭐든 남았을 때 만들어 먹는 요리가 본 요리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거든요. 오늘은 전날 야식으로 주문하고 남은 족발을 (남는 경우가 드물겠지만 만약 남는다면!) 활용하는 요리입니다. 아주 맛이 좋은 불 족발이죠! [ 불 족발 레시피 ] 재료: 남은 족발 두 줌 ( 뼈 포함 ), 청양고추 2개, 마늘 4쪽 양념: 고추장 3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설탕 1 큰 술, 물엿 1 ~ 2 큰 술, 간장 2 큰 술, 통깨 1 작은 술, 후추 약간, 청주 혹은 맛술 1 큰 술, 다진 마늘 1 큰 술 1. 양념을 고루 섞은 후 고추와 마늘을 썰어 넣습니다. 2. 차갑게 식은 족발은 180도 오븐에 10분 데우거나 팬에 볶아서 데웁니다...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애플민트 하이볼을 소개합니다. 청량감 있고 달착지근하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로 야심한 밤 영화 보면서 한잔 마시기 좋습니다. 오늘은 애플민트를 넣어서 향을 조금 더 추가하였습니다. 향긋, 상큼, 상쾌합니다. [ 애플민트 하이볼 레시피 ] 재료: 설탕 1 큰 술, 애플민트 반 줌, 탄산수 1컵 반, 레몬즙 2 큰 술, 위스키 1/4컵, 얼음 적당량 1. 애플민트를 뜯어서 컵이나 그릇에 담습니다. 2. 설탕을 넣어 잘 찧어 주세요. 3. 레몬즙을 붓고 고루 섞습니다. 4. 설탕이 녹으면 컵에 담고 얼음을 채운 후 탄산수 - 위스키 순으로 붓습니다. Tip. 설탕과 레몬즙의 비율은 취향에 따라 조절합니다. Tip. 설탕 대신 시럽을 넣어도 좋고, 토닉 워터 등을 사용한다면 설탕은 생략 가..

비빔국수는 그냥 면만 삶고 양념장에 버무려 먹어도 좋지만 그럼 좀 허전합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고기입니다. 네, 진리의 고기를 올리면 약간 허전한 비빔국수가 완전한 음식이 되죠. 특히 훈제오리를 올려 먹으면 잘 어울리고 꽤 맛있습니다. 간단히 만들 수 있어 좋아요. [ 훈제오리 비빔국수 레시피 ] 재료: 소면 150g, 물 15컵, 찬물 10컵, 얼음 1컵 고명: 훈제오리 100g, 올리브유 1 큰 술, 감자 1/2개, 고추 장아찌 2개 등 김치 고명: 다진 김치 3 큰 술, 설탕 2 작은 술, 참기름 1 작은 술 양념: 고추장 3 큰 술, 고춧가루 2 큰 술, 매실청 1 큰 술, 꿀 1 큰 술, 설탕 1/2 ~ 1 큰 술, 식초 1 큰 술, 통깨 1 큰 술, 간장 1 큰 술, 후추 약간, 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