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남자이야기

요즘은 몇 일에 한번씩 밑반찬을 우르르 만들었다 식사 때 마다 와르르 먹고 있습니다.   확실히 밑반찬이 있어 메인요리에 곁들이니 집밥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애호박 홍합 볶음입니다.  [애호박 홍합 볶음 레시피]     재료: 식용유 1큰술, 마늘 1쪽, 애호박 1/2개, 홍합(혹은 건홍합) 10마리, 물 1/2컵, 다시마 작은 것 1장, 소금 약간 1. 식용유 두른 팬에 마늘을 볶아 주세요.   2. 애호박도 넣고 소금 뿌려가며 달달 볶습니다.   3. 홍합을 손질해 넣고(건홍합은 살짝 불려 넣습니다.) 볶아 주세요.   4.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서 자작하게 애호박이 부드러워지고 홍합에서 육수가 나오도록 끓입니다.    (다시마는 끓으면 건져냅니다.) Tip. 홍합을 ..

간단하지만 맛있는, 찌개 같기도 하고 조림 같기도 한 매력적인 두부조림을 소개합니다.   얼큰하고 매콤해서 아침 입맛을 제대로 잡아주는 요리입니다.   요런거 참 좋지요.[고춧가루 두부조림 레시피] 재료: 두부 1모, 양파 1/2개, 다시마물 1컵   양념: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1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1. 냄비에 두부를 넣어주세요.   2. 양념을 반 정도 부어줍니다.   3. 양파를 채 썰어 넣고 나머지 양념을 붓습니다.   4. 물을 붓고 뚜껑 닫아 20~30분 정도 중불에서 조리다 마지막에 뚜껑 열고 센불에서 물기를 어느 정도 날려줍니다. Tip. 대파나 생강 등을 넣어주어도 좋습니다.   Tip. 깔끔하게 만들고 싶으면 고춧가루를 빼고..

오늘 소개 할 밑반찬은 생각보다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이며(2주 정도?) 술안주겸 밥반찬인 밑반찬입니다.   고소하고 짭쪼름 달콤해서 밥 먹는 도중에 한알씩 집어 먹으면 꽤 맛이 좋아요.   굉장히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호두볶음 레시피]     재료: 호두 2컵, 식용유 1큰술   양념: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청주 혹은 맛술 혹은 물 2큰술 1. 식용유 두른 팬에 호두를 달달 볶아 주세요.   2. 호두를 다른 곳에 덜어 내고 양념을 섞어 부어 주세요.   3. 바글바글 점성이 생길 때 까지 가만히 놓아두고 끓입니다.   4. 볶은 호두를 넣어 재빠르게 뒤섞은 후 불에서 내려주세요. Tip. 간장과 설탕의 양은 취향에 맞게 조절합니다.   Tip. 간장 대신 소금을 약간 넣어 주어도 ..

오늘 소개 할 간단한 밑반찬은 마늘쫑과 애호박을 빠르게 볶은 마늘종 애호박 볶음입니다.   마늘종이 스파이시함과 애호박의 부드러우면서도 덜큰한 맛이 잘 어우러지는 반찬입니다.   밑반찬으로 좋고 막걸리 안주로도 좋아요.    [마늘종 애호박 볶음 레시피]     재료: 식용유 1큰술, 마늘 1톨, 마늘종 6줄기, 애호박 1/2개, 소금 약간, 통깨 1작은술   양념: 간장 1작은술, 굴소스 1/2작은술, 설탕 1/2작은술, 청주 1큰술  1. 식용유 두른 팬에 마늘을 다져 볶습니다.   2. 향이 나기 시작하면 마늘종을 넣고 소금 뿌려 가며 볶습니다.   3. 애호박도 넣어서 소금 뿌려 가며 볶습니다.   4. 마지막으로 양념을 섞어 넣어서 센불에서 빠르게 볶은 후 통깨를 솔솔 뿌립니다.  Tip. 양념..

오랜만에 진한 국물의 닭볶음탕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간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의 닭볶음탕을 주로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작심하고 진한 국물의,  입 안에서 촥촥 감기는 맛의 닭볶음탕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히, 그리고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닭볶음탕 레시피]     재료: 식용유 2큰술, 닭 1마리, 당근 1개, 감자 3개, 양파 3개, 대파 1뿌리, 고추 2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청주 2큰술, 다시마물 5컵   양념: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5큰술, 간장 6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큰술, 통깨 1큰술, 설탕 1작은술,          물엿 1작은술, 청주 3큰술, 맛술 3큰술   1. 식용유 두른 팬에 손질한 닭을 소금, 후추, 청주 뿌려가면서 한참 달달 볶아주세요...

살짝 아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봄동 무침은 고기 먹을 때 곁들이면 정말 좋고, 그렇지 않고 그냥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밥에 올리고 참기름 뿌려서 슥슥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 하나 필요 없지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봄동 겉절이입니다.[봄동 겉절이 레시피]     재료: 봄동 1포기, 굵은 소금 1작은술, 물 3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작은술   양념: 고춧가루 4큰술, 식초 1~2큰술, 설탕 1~2작은술, 국간장 1/2큰술  1. 잘 씻어 자른 봄동에 물에 섞은 소금을 뿌리고 고루 섞어 10분 정도 재워 둡니다. 2. 그 사이 양념을 고루 섞어 만들어 주세요.   3. 소금에 절인 봄동은 물기를 살짝 짜서 양념과 함께 버무려 주세요.   4.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뿌려 고루 섞어 줍니..

부드럽고 촉촉한 디저트가 먹고 싶은 날엔 롤케익이 생각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끝없이 촉촉해서 한입 먹으면 혀 위에서 사르르 녹거든요.   생크림의 맛도 좋고, 롤케익의 맛도 좋은 달콤하고 살짝 쌉싸름한 녹차 롤케익을 소개합니다.[녹차 롤케익 레시피]   재료: 달걀 3개, 설탕 100g,  꿀 5g, 우유 10g, 버터 5g, 럼주 10g, 박력분 45g, 녹차가루 10~15g    속 재료: 생크림 100g( + 설탕 10g)1. 우선 달걀과 설탕, 꿀을 섞어 중탕으로 따뜻하게 거품을 낸 후 녹차와 박력분을 체 쳐 넣고 녹인 버터, 우유, 럼주도 섞어 넣습니다.   2. 팬에 유산지를 깔고 평평하게 반죽을 팬닝 후 180도 오븐에 9~10분 구워주세요.   3. 3~5분 한김만 식힌 후 설탕 넣어 ..

중식하면 중국집에 가서 주문해 먹거나 배달해야 한다 생각하지만 집에서도 기름 별로 안 들이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중식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전 종종 마파두부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두부를 튀겨서 만들어도 맛있고, 오리지날로 그냥 만들어도 맛있는 마파두부! 덮밥으로 먹으면 특히 더 맛있고, 소면을 삶아 함께 버무려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마파두부입니다. 두반장만 있으면 되어요.  [마파두부 레시피] 재료: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2큰술, 고추기름 4큰술, 간 돼지고기 한줌, 청주 2큰술, 양파 1개, 대파 1뿌리, 고추 1개,          표고버섯 2개, 두반장 5큰술, 물(혹은 다시마 육수나 닭육수) 2컵, 두부 1모, 소금 약간, 후추 약간 양념: 굴소스 1..

지난번에 소개 한 호두조림이 안주 같았다면 이번에 소개하는 호두조림은 제대로 반찬 같은 느낌입니다.   간장 베이스로 푹 조린 호두입니다. 짭쪼름하면서도 달착지근해서 밥 위에 한알씩 올려 먹기 좋아요.[간장 호두조림 레시피]     재료: 호두 2컵, 물 1/2컵, 간장 3큰술, 설탕 2큰술, 물엿 혹은 올리고당 2큰술, 통깨 2작은술  1. 우선 호두는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 내 떫은 맛을 제거합니다.   2. 냄비에 담고 물과, 간장, 설탕을 넣어 주세요.   3. 10분 정도 끓여서 물기가 거의 없어지면 물엿을 넣어주세요.   4. 자작하게 볶으면서 통깨도 넣고 물기가 거의 없게끔 조려주세요.Tip. 취향에 따라 물엿의 양을 조절하며 국물이 약간 있도록 혹은 국물이 거의 없이 카라멜화 되도록 ..

요즘엔 한두가지의 밑반찬을 꼭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 식탁이 보다 풍성해지는 느낌이거든요.   오늘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양파 감자 볶음을 소개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밥에 참기름과 고추장 넣고 슥슥 비벼 먹어도 맛이 좋아요.  [양파 감자 볶음 만드는법]     재료: 양파 1개, 감자 2개, 당근 1/5개, 식용유 3큰술, 소금 1/2 ~ 1작은술, 후추 약간, 통깨 2작은술  1. 우선 양파와 당근, 감자를 얇게 채 썹니다.   2. 식용유 두른 팬에 우르르 넣어주세요.   3. 소금, 후추 뿌려가며 잘 볶습니다.   4. 달달 볶다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약불로 낮추어 원하는 익기만큼 익힙니다. 그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Tip. 감자가 완전히 부드러워지려면 생각보다는 오래 15분 ..